∑령이랑놀기♬/[♡] 꺼리랑
연일 광화문에서는 .....
정령시인
2016. 11. 20. 07:17
촛불집회가 열리고있다.
염원이 빛으로
거리를 가득 메웠다.
마음이 한 곳에 집결되고
함성이 한목소리로 울려퍼지는데,
듣고자하면 들리고
보고자하면 보일텐데
이처럼 환한 불빛도
이처럼 울리는 외침도
외면하고 돌아앉았다.
침묵의 의자, 창가에 놓고
불빛의 거리, 눈치만 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