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시인 2020. 3. 9. 04:24

 

등대  .....  정령


바닷가에 우뚝 선 둥그런 눈이 빛줄기를 쏘아댄다

 

술 취한 만선 비틀거려도 뱃길 따라 잘 찾아오라고

 

달이 어린 별 데리고 다다다 놀 재도 총총총 뱃길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