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달간
부천의료복지사업주최로
200km를 자기마음대로 정한 길에세
자유롭게 걷고 기록을 재는,
걷기를 신청하여 걸었다.
기록은 스트라바앱을 깔고
걷는거라 쉬웠는데,
직원들 열 명이 걸으니 경쟁이
안보이게 붙어서 거의 매일 만보를 채우고,
300km가 넘게 걸었다.
뿌듯하다.
그 덕에 시큰거리던 허리도,
왼쬑 무릎도 덜 시큰거리고,
잠도 아주 잘 자고 먹기도 잘먹어서
체중은 안 빠진듯 한데 안 채워지던
등산복 자크가 채워지는 걸보고
은근히 기뻤다.
그래서 아직도 틈만나면 걸어다니려고 하는
내스스로의 모습에 대견하고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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