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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물들여주고싶어 꽃물 들여주고 싶어 / 정령 공기놀이그림자놀이자치기비석치기딱지치기구슬치기목자오징어가이생십자가이생깡통차기고무줄놀이술래잡기말타기실뜨기종이인형놀이수술싸움에호디기불고, 할머니할아버지사돈에팔촌까지달리고뒹굴고넘어지고. 학교에가면학용품아껴쓰기공책앞뒤장줄쳐쓰기덜그럭거리는누런밴또에찰찰흔들어먹는보리혼식꼬질꼬질한손톱누르스름한이닦기수업시간개울에가멱감는일이다반사. 하지만네작은손톱에봉숭아물을들여주고싶어. 하나쯤내가해본걸알려주고싶거든. 이다음에너도나처럼다른누구에게가르쳐줄수있을거야. 손톱끝에꽃물이들면네맘에도내맘에도예쁜꽃들이가득가득피게될거야. 꽃물을 들였다. 늘 내 딸들을 귀엽게 예쁘게 봐주시던 시인 천선자 선생님께서 2년전에 주신것을 냉동해 두었다가 냉동한지가 꽤 되고하여 버리려다가 열어보고는 , 곱게 빻아 여러개의 봉투에 나누어 .. 2021. 11. 10.
[스크랩] 일본을 놀라게한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글들을 선사합니다!. 일본을 놀라게한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100세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글들을 선사합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 2018. 5. 1.
(펌)문학이 외면받는 시대에 詩를 불러낸 '박준 현상'_2018년1월30일자 한국일보 문학이 외면받는 시대.. 다시 詩를 불러낸 '박준 현상' 최문선 입력 2018.01.30. 04:45 요약보기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닫기 첫 시집, 산문집 모두 10만부 이변..박준 시인과 김민정 편집자 스토리*‘시인 아이돌’로 불리는 박준 “문학 가치는 판매량보.. 2018. 1. 30.
근작읽기/이외현/생명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성性의 노래-정령의 시 살구꽃외4편 제 8호(2015 여름) 근작읽기/이외현/생명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성性의 노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More 이외현 생명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성性의 노래 정령 시인은 일상의 대화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맛깔 나는 입담을 가졌다. 특히,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 201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