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시인315 피서(20250712) 갑자기강릉 송정해변으로 피서를 가게되었다.엄마도 가고막내딸도 함께새벽 1시 30분에 출발하여일출시각 5시13분이 되기 전도착하여 해가 잘 보이는 해변에돗자리를 깔고해수욕 하고 입을 옷도 챙겨두었다.큰땔애가 챙겨준 튜브도 챙겨만반의 준비를 하고 바다에 풍덩 들어 갔다.하지만 파도가 거세어 챙겨간 튜브는 짐덩이가 되고,몸집이 가벼운 언니는 파도에 휩쓸리기 직전이었다.가까스로 튜브도 챙기고언니도 꽉 잡아해변에 앉아서는 숨을 돌리는데큰 파도가 종아리를 턱 치니무릎이 꿇리고다시 파도에 휩쓸려그야말로 죽을고비를 간신히 넘기고엄마가 누워계신 그늘로 왔다.꼭 바다에서 꿈을 꾼듯바다는 잔잔한 것처럼 감쪽같이모습을 감추었다.우린 다시 동해바다 수영은 힘들것을 예감했고바로 3500원하는 샤워실을 독식하며팬티 안에도브라 안에.. 2025. 7. 15. 아이들이 쓴 감사편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7. 8. 산책길 물방울 정령이 직접찍은사진(20250621) 물방울 사진은 비 온 뒤 찍어야 제맛이 난다.어제 온 비로 공원의 식물들은 잔뜩물을 머금고그자태를 뽐내며 연약한 바람에도설레어 물방울을 또르르굴리며 수줍어하고 있었다. 2025. 6. 21. 태안군걷기(20250606~07) 태안에 있는태국사라는 절은 참 아담하고 고즈넉했는데금계국이 핀 들길을 걸으니 어디 외국에 온듯 황홀했다.멀리 보이는 바다까지절경이 따로없다.그리고 연포해변도 괜찮았다.밤에 걸으니 개구리소리도 낭만적이고,숙소가 멀어 걷는동안 즐거웠다. 2025. 6. 10. 이전 1 2 3 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