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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일상266

정령의뜰 글쎄, 내 뜰에 꽃이 피고 있다.가을이 무르익어 너무 추워진 거리에는파카를 걸친 사람들이 보인다.지난 8월 말 시화전에서 받은 노란국화분이지금은독특한 색을 발하며 나날이 꽃을 피우고내 일상을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정말신기한 일이다. 2024. 11. 21.
동전과 손잡이 닦기 오래된 동전이 나왔다. 68~89년 무지 오래전 내가 태어나고 1년이 된 동전. 무려 57년 된 동전이 나오다니. 유물일까? 해서, 잘닦아 봉지에 담아두었다. 더불어 나비장의 손잡이도 닦았다. 엄청 개운하다. 막내딸과 티비도 안 켜고 닦으니 잡념도 안 생기고 좋다. 2024. 10. 27.
이재효갤러리 이재효갤러리 참 멋진 곳이다. 돌들의 배에 구멍을 뚫은 게 먼저일까? 묶은 게 먼저일까? 자른 게 먼저일까? 뭐가 먼저든 온전한 것이 창작을 고통을 거치며 고단했을 시간들이 매달려 반긴다. 나무도 온전하지 못하다. 잘리고 밀리고 갈렸다.. 숱한 시간이 고스란히 작품속에 깎이고 문질러지고 도려내지며 벼린시간들이 작품들 속에서 보여졌다. 2024. 10. 27.
내가 허리 아파서 힘들 때 내가 허리 아파서 힘들 때 나에게 신경 써준 사람이 있다. 예쁜 딸, 그리고 내곁에서 바라봐 준 사람, 내친구다.. 빨리 회복하라고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다고 외로워하지 말라고 힘이 되어준 이들이다. 고맙고 감사하다.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