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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걸음72

걸어보고싶던청남대(20250520) 내가 불가피하게 가입해야만했던 부모모임이 있다. 장애인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 로도 버거운데, 모이면 면제부가 되는 정보들이 수두룩했다.그런데 내딸은 그중 한개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들에겐 놀랍다고 한다.해당사항이 없는 건지,내가 무지해서인지,받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괴감마저 든다.주거급여장애인기회소득장애인연금장애인 운동바우처생활수급비?암튼 종류도 많고 여러개고,금액도 천차만별인 혜택중 아무것에도 해당사항이 없나?고민해봐도 답이 없다.생활수급은 자동차공동명의부터 지우고 통장이 텅장이어야 한다하고.부모와같이 살아도 자기방이 있으면된다하고,장애인 연금은 그저 등급이 증급으로나와야되서 연기를 시키든 뭐를 해야한다고 한다.나참, 그리고 그런 복지혀택은 찾아 먹는거지 알림이라는 게 없다고, 안 찾아 먹는 .. 2025. 5. 21.
용궐산하늘길(20250504) 느닷없이 새벽 4시반에 출발하여 안개가 걷히지도 않은 도로를 뚫고 간 곳이 순창이었다.새벽 바람이 얼마나 춥던지안개는 걷힐 기미도 안보이는데우리는 용궐산하늘길에 덜컥 오르고 있었다.그시간이 여덟시 삼십오분.깎아지른 절벽에 데크길을 지그재그로 놓으며 사자성어도 새겨두어 오를 때마다 한구절씩 읽으니 어느새 하늘길 정상에 올라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갑자기 오르게 된 터라 겨우 물한병을 가져갔건만 옆에 계신 분이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파프리카도 주셔서 주린 목을 시원하게 축이게 해주셨다.내려오는 길은 그래도 가볍게 내려왔다.무리하지않은 까닭에 내려오니 열 한시가 다 되어가는 중이었다.에고고 내 종아리, 허벅지 !근육이 당겨 아팠다.그래도시골인심은 아직도 넉넉함을 느끼는 산행이었다. 2025. 5. 8.
발왕산케이블카 20250501비가 오는 목요일이었지만케이블카는 꼭 외국에 온것 같은느낌을 주었어.용평리조트가 있어서인지풍경이 어찌나 멋지던지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어.주목숲길도 걷고 싶었지만엄마는 못걸으시니 다음을 기약하고 왔지.그리고는 차를 몰아 오대산 월정사에 들렀지.초팔일준비하느라 화려해진 모습에 감탄하고 왔지.비가와도 너무 멋진 곳을 다녀서 좋았어.헌데, 내려오다가 들렸던 산채정식집인 서울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속이 불편해져서 집에 올 수 없었어. 휴게소에 들렀다가, 비빔밥이 뭔가 잘 못 된 것을 알게 되었지.그래서 소화제도 먹고 왔어.산책을 그리 많이 다니면서 먹은 밥 중에 최악이 된거였지.암튼 속이 부글부글 해서 여기에 옮겨적어 놓는데,그음식점은 벽면 사면에 와서 먹고 맛있다고 한 자필사인들이 잔.. 2025. 5. 1.
여유있는 걸음 강화성당걷기 집순이가 된 울언니.삼십 년 만에 일을 놓게 된 말년 정년 채우고 노는 울언니기분도 풀어 줄 겸같이 놀러갔다.강화도.조양방직도 가서 차랑 커피도 마시고,강화대성당도 가고둘 만 다니니 한갓지고 좋았다.한식집에서 밥 먹 고 오려했는데 차 막힐 걱정이 된다고부천으로 넘어와 김명주뜰안채밥상에서고등어정식과 꼬막정식을 먹고 헤어졌다.오늘하루 꽉 차게 보내고만보도 채우고 왔다.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