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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4

어른들수업 8차시 2022.11.12.토.오후2시~4시 책'나무'를 읽고 ㅡ 책을 다같이 읽고 ㅡ 우리인생은 이 나무와 어떤지 생각해보고 ㅡ 나무가 베푸는 만큼 우리도 베푸는 삶을 사는지 돌이켜 보고 ㅡ 나의 인생나무를 그려본다. ㅡ 나의 나무이름과 나이, 무슨 말을 해주고싶은지 적어보고 발표한다. ㅡ 발표가 끝나면 플라톤의 행복론을 들려준다. 🍒 플라톤이 말하는 행복의 조건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먹고 살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능력 넷째, 남과 겨루어 한 사람 정도는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 2022. 11. 14.
정지용 시모음 -1 ,갈릴레아 바다 나의 가슴은 조그만 「갈릴레아 바다」. 때없이 설레는 파도는 미美한 풍경을 이룰 수 없도다. 예전에 문제門弟들은 잠자시는 주主를 깨웠도다. 주를 다만 깨움으로 그들의 신덕은 복되도다. 돛폭은 다시 펴고 키는 방향을 찾었도다. 오늘도 나의 조그만 「갈릴레아」에서 주는 짐짓 잠자신 줄을-. 바람과 바다가 잠잠한 후에야 나의 탄식은 깨달었도다. 갑판 우 나지익 한 하늘은 백금빛으로 빛나고 물결은 유리판처럼 부서지며 끓어오른다. 동글동글 굴러오는 짠바람에 빰마다 고운 피가 고이고 배는 화려한 김승처럼 짖으며 달려나간다. 문득 앞을 가리는 검은 해적 같은 외딴섬이 흩어져 날으는 갈매기떼 날개 뒤로 문짓 문짓 물러나가고, 어디로 돌아다보든지 하이얀 큰 팔구비에 안기여 지구덩이가 동그랗다는 것이 길겁.. 2020. 11. 10.
한국인의 성 풍속도 ...8 세상에서 가장 운수없는 사내의 어떤 하루 옛날에 어느 시골에 결혼한 녀석이 무슨 배짱으로 빈들빈들하는 일 없이 놀면 서 허구헌날 잠만 자니 마침내 부인이 견디다 못하여 "서방님 어디 산에 가서 나무라도 한 짐 해 오시구랴" "내가 어디 그런 힘이 있나?" "힘이 모자라면 소 를 몰고 가서 소한테 싣.. 2010. 3. 18.
덕유산에서 보낸하루 4탄 하늘에게 미안해서 얼굴에게 색발랐어요. 무슨 자신감으로 팔벌려 하늘을 품으려하나요..^^ 소녀같은 언니와.... 언니, 내머리위에 장난질한거군요. 왜요??^^* 우린 전부 하늘을 품고 바람을 만끽했어요. ㅋㅋ^^ 바로뒤는 낭떠러지인데요. 하늘이 가슴으로 오는 데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돌아오는 길 차..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