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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걸음 강화성당걷기 집순이가 된 울언니.삼십 년 만에 일을 놓게 된 말년 정년 채우고 노는 울언니기분도 풀어 줄 겸같이 놀러갔다.강화도.조양방직도 가서 차랑 커피도 마시고,강화대성당도 가고둘 만 다니니 한갓지고 좋았다.한식집에서 밥 먹 고 오려했는데 차 막힐 걱저미 된다고부천으로 넘어와 김명주뜰안채밥상에서고등어정식과 꼬막정식을 먹고 헤어졌다.오늘하루 꽉 차게 보내고만보도 채우고 왔다. 2025. 4. 28.
성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마지막 말씀 교황님은2025년 4월 21일. 현지 시각 7시 35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녀 마르타의 집(Casa Santa Marta)에서 사망했다. 그가 남긴 말을 옮 겨 마음에 새겨본다.🕊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 🕊이 세상의 모든사랑하는 자녀들에게,나는 오늘, 이 삶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작은 고백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매일 세수하고, 단장하고,거울 앞에 서며 살아왔습니다.그 모습이 '나'라고 믿었지만,돌아보니 그것은 잠시 머무는 옷에 불과했습니다.우리는 이 몸을 위해시간과 돈,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습니다.아름다워지기를,늙지 않기를,병들지 않기를,그리고… 죽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죠.하지만 결국,몸은 내 바람과 상관없이살이 찌고, 병들고, 늙고,기억도 스르르 빠.. 2025. 4. 27.
훈계할 때 성현의 말씀 尊客之前 不叱狗(존객지전 부질구)-존귀한 손님 앞에서는 개도 꾸짖지 않는다.[예기]훈계를 할 때도 적절한 시기와 장소가 있다는 말씀. 2025. 4. 24.
머위나물쌈밥 머위나물을 삶아고구마순 다듬을 때 하듯이껍질을 벗겨보았는데,웬걸 이게 잘 벗겨져서 벗겨놓고 보니척척 무쳐 먹는 나물과는 다르게 먹고싶었다.그래서 잘 헹구어 물기를 꼭 짜두고,있는 잡곡밥(오분도미에 콩과 귀리등을 넣고 지은 밥)을 데워 참기름과 맛소금을 넣어 비비고머위나물로 돌돌말았다.그리고는 잘 버무려 양념해둔 초고추장(매실과육을 고추장과 함께 갈아넣고 식초, 설탕, 매실액기스, 물엿, 간장과 파 다진 것으로 양념해둔 것)을 찍어 먹었더니 그 맛이 글쎄 죽입디다.꼭 해드셔유~~^^ 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