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시인바람♬927 부천문학82호 수필중에서-김성훈[어느 오래된 자전거이야기] 내가 부천문학에 십여년을 몸담아 오면서내 시를 읽고 요모조모 설명해주고 시가 참 좋다라는 말을 대놓고 들어보긴 처음이었다.게다가 악수를 청해오면서 까지 그런 말을 들으니관심을 갖지 않던 수필을 다 찾아 읽게 되었다.더구나 이번에는 내 시 [시시때때로ㆍ5] 의 아버지가 자신의 수필의 내용과 겹쳐지는 글이라서 눈여겨 읽었다시면서 무척 대단하다는 엄지척을 보여주신 분의 글이었다.김성훈작가님.2020년에는 시로, 2021년에는 수필로 부천신인문학상을 거머쥐신 분이니 저력이 대단하다. 단락마다 주제를 넣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시는 힘이 멋지셨다. 간혹 생경하게 느껴질만큼 사용한 어휘들이 남다르고, 단어와 단어사이, 문맥과 문맥사이를 넘나드는 말재간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새로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무엇보다 순.. 2024. 12. 15. 카드거울 DIY 카드거울 만드는 건 쉬웠다.회색의 면을 마주대고 붙인다음그림이나 글을 써서,비닐을 씌우면 된다.아이들의 연말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왠지 복잡할것 같아 고민 중이다. 2024. 12. 13. 문학강연(장석주) 강연요약)마음의 눈을 가지고 사물을 보아야 한다.시를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다,문학 철학 역사 인문학 등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게 시다.이 담겨있는것이 시이다.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준다.시뮬레이션 능력을 키워준다.머릿속에서 세상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하는 일을 한다.인간과 동물의 차이는두가지로 갈린다.언어와 상상력, 인간은 추상적사유를 할 수 있고 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시이다.경험, 상상력, 가치관을 버무려야 시가 된다.인용시)엄숙한 시간/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4. 12. 7. 철원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트래킹 20241129 금 맑음철원 물윗길 + 주상절리. . . .난이도 하. . .8km + 3km 준비물)덜미끄러운 신발, 가벼운패딩, 바람막이, 장갑, 넥워모. . 뜨거운 물 등 간식 조금. 편한 신발.새벽 4시 출발가다가 자유로휴게소에서 아침 든든하게 국밥 05:20태봉대교 도착. 07:20쯤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인 직탕폭포 관람하고,물윗길매표를 9시에 해서 현무암 돌다리도 건너보고,그랬더니 어느새 08:50분.매표소직원이 일등으로 왔다고따뜻한 커피를 타줘서 호록호록 마시다 보니 어느새 매표시작.드디어 궁금했던 물윗길.플라스틱 통을 연결연결하여 물위에 띄워놓은 길.특색있고 걸으면서 자연경관을 천천히 보고 걸으니 힐링이 따로없다.너른 바위가 마치 사막을 연상케하는 마당바위도 있고,꽁치 머리 닮은 바위도 있.. 2024. 11. 29. 이전 1 2 3 4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