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의시인바람♬/[♡] 령이의 일상265 2박3일간의 제주여행 여행은 늘 새롭다. 몸도 마음도 기대감으로 설레임으로 들뜬다. 첫날,20240404. 목. 흐리고 찌뿌둥한 날 인데 해가 뜨려나? 제주도 첫날) 아침에 달래로 무침과, 된장국, 양념간장을 만들어놓고. 작은 딸이랑 같은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다행히도 50번 버스가 두군데를 다 통과하므로 서둘러 가 있기로 하고 준비하고 나섰다. 딱 07:40에 집에서 나왔다. 쓸데없을까 싶은 물건도 챙겼는데, 그건 바로 내가 만든 루미큐브, 그리고 혹시나 둘레길을 걸으면 스템프라도 찍으려고 챙겼다. 또, 사놓고 어색해서 한 번도 쓰지못한 렌즈가 금빛인 선글라스와, 해빛차단스티커를 여자애들 숫자대로 챙겼는데 줄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그동안 은근히 따돌림을받고 있는듯한 느낌을 감지한 터라 같이 가면서도 연락한번 없이 오라는 .. 2024. 4. 16. 참 인연 인연은 참 우습다. 우연히 고개만 까딱하던 나에게 이사람이 부담없이 건네준 마크라메 매듭 팔찌 고마워서 주소를 받아왔다. 시집이라도 보내려고~^^ 2024. 3. 26. 내명함 처음 내가 디자인 한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2024. 2. 16. 영종도공원(20231230) 영종도에 넓고 커다란 공원이 조성되었단다. 그래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영종 박물관 입구도 걷고, 했는데 비와 눈이 섞여 와서 레일바이크를 타는 내내 줄줄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지가 흠뻑 젖고 물줄기가 부츠속으로 스며들더니, 신발 속에서 저걱저걱 소리가 다 나고 발도 시리고 손도 시리고 거의 동상직전인 상태로 레일바이크매표소로 비상전화를 걸었는데, 다른 날 같으면 길어서 너무 좋았다 할 것을 그날은 길어서 너무 춥고 지루하고무엇보다 발이 시리고 다리가 얼 것 같아서 비상전화까지 걸었건만 , 돌아온 대답은 다른 대책도 없고 그대로 되돌아오는 것만 최선이란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런데 돌아오고 났는데도 따뜻한 난로조차 없었다는 게 더 큰 실망이었다. 2024. 1. 4. 이전 1 2 3 4 5 6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