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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시인258

부천여성문학 30집(2023년) 부천여성문학회가 어느덧 30년이 되었다. 나는 내 4시집에 실렸던 시 5편과, 시작30년을 돌아보는 수필과 몇년전에 아라문학에 발표했던 서평을 실었다. 그리고 서로에게 주는 덕담으로 30년을 기념했다. 2024. 1. 3.
염색약추천=LOREAL PARiS 5 생각보다 간단하고 쉽다. 번호대로 1번을 섞어 잘 개어 머리에 고루바르고, 30분정도 기다리면 되는데, 밥도 차려먹고, 차도 마시고, 2번으로 샴푸하고 3번으로 바르고 양치하는 사이 개운한 머리 수건으로 잘 물기를 빼고 드라이기로 잘 말리는데, 말리는 도중 부드러운 머리결, 찰랑대는 머리결을 바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냄새가 그리 강하지 않아 강추한다. 만 삼천원 정도면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이되어 상쾌함 마저 든다. 2023. 11. 16.
강연 8주차(20231028) ♡소감: 마지막 강연이라 설명과 보태준 말이 조금 긴 듯했다. 오죽하면 함께 들었던 큰 아이가 아이들은 딴짓 하는데 꿋꿋하게 준비해간 말을 다 하는 것에 놀랐다고 했을까. ^^;;ㅋ 암튼 홀가분하다. 도서관 선생님은 또 다음 강연 말씀을 하셨다. 다음에는 어른만 하자고. 자기는 너무 좋았다고. 나도 그러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아이들을 배재하고 할 수 있을지 그런 기회조차 안 주면 그나마 책을 전혀 안 보려는그 아이들을 그리 안타까워 하시면서. 하는 혼자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일이든 쉬운 것을 택하면 좋겠지만 그만큼 느끼는 보람은 없을테니까. 살아가면서 느끼는 일은 다 양면성이 있는 것처럼. 그일은 그때 닥쳐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는 두 달간 보람찬 계획으로, 아낌없이 후회없이 잘 해냈다. 2023.. 2023. 10. 30.
시집읽기-권순[벌의 별행본] 나에게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반가운 시인에게서 간만에 연락이 왔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두 번 째 시집을 출간한 소식을 전하며 우편으로 보내주셨다. 내 흐리멍텅한 기억에 시인의 첫 시집은 [사과밭에서 그가 온다]였고,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조금 우울했고 고독했었다. 그런데 이번시집은 사회현상을 담았고, 시인의 직업인 어린이집 원장다운 시선으로 아이들과의 일상과 거리를 거닐며. 혹은 산책하며, 또는 여행을 다니며 보고 느끼고 사색한 것들을 시 속에 고스란히 안착시켰다. 시적인 사유가, 그리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는 시인의 시선이 머무는 그 곳에는 살아가는 인생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삶을 살아가면서 늘어가는 안쓰러움과, 곁을 잃어가며 감내해야할 슬픔들이, .. 20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