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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쌀 한톨로 표현한 인간의 일생

by 정령시인 2007. 9. 24.
 
 

♣쌀 한톨로 표현한 인간의 일생,♣



쌀을 활용해 태아기부터 20대 후반 현재까지의 자신의 일생을 표현한 작품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의 저자이자 자신의 블로그에서 OTL 퍼포먼스, ‘녹차군’, ‘세탁볼’, ‘순대렐라’ 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스타 블로거 ‘김치샐러드’ 윤명진씨(28).

윤씨는 ‘쌀(RICE)’이라는 이번 작품에서 쌀 한 톨을 1일로 계산, 한 톨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날 수에 해당하는 10,326개의 쌀 알로 성장 과정에 맞춰 그린 자화상을 총 8컷의 사진에 담았다. 쌀 1톨은 탄생에 해당하고, 42톨은 42일, 240톨은 240일에 해당한다는 식이다. 작품 말미에는 ‘당신이 만든 밥 먹고 이만큼 자랐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여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해당 작품을 접한 네티즌은 ‘생명력이 넘치는 작품이다’, ‘감동적이다’, ‘아이디어 최고!’라는 덧글과 함께 쌀을 소재로 만든 독창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특히, 4시간에 걸쳐 자신의 성장과정에 맞게 쌀알을 일일이 핀셋으로 세어가며 꼬박 하루를 작업했다는 윤씨의 설명에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 ‘파란상자’는 “고맙습니다. 저희에게 먹을 것을 주는 모든 것들. 그리고 그걸 생각하게 해주신 김치샐러드님께도 감사를…”이라며 감동을 표현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 ‘허니 문’은 “쌀이 사람 키우는데 쓰이는 것 맞군요. 쌀이 이렇게 아름답다고 느낀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에서 진행하는 ''고맙습니다'' 캠페인에 스타블로거 자격으로 하게된 윤씨는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보자는 캠페인의 취지가 마음에 와닿아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인터넷 상에서 더 많은 네티즌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위의 주제로 매달 두어 편씩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샐러드’란 필명으로 더 유명한 윤명진씨의 ‘쌀’ 작품은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주요 사이트 게시판에서 총 25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 國家와 民族을 ♡하는 老宿者 입니다.  |  글쓴이 : 老宿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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