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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이랑놀기♬/[♡] 가요랑

[스크랩] 접시꽃 - 씨야(SeeYa)

by 정령시인 2008. 4. 29.

접시꽃 / 씨야(SeeYa)
한참을 너에게 길들여졌나봐 너를 습관처럼 사랑했나봐
너만의 손길도 너만의 숨결도 이렇게 냉정한지 난 몰랐어
지금도 너에게 목말라있는데 숨이 멎을만큼 보고싶은데
이제야 남은건 널 담은 내 눈물 마지막 아픔이 날 힘들게 해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고 정 하나로 사는 난 여자이기에
날버린 너를 미워도 너 하나만을 바라보는 나도 여자인가봐
나만을 아껴준 고마움 모르던 바보같은 나는 어떡하라고
너 없는 시간이 너 없는 세상이 감당할 자신이 나는 없는데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고 정 하나로 사는 난 여자이기에
날버린 너를 미워도 너 하나만을 바라보는 나도 여자인가봐
아려오는 가슴에 다시 너의 얼굴 그리는 내 멍든 마음에
다른 사랑 하라고 널 잊고 살라고 다짐하며 애써 웃어보는데
거짓이라고 가지말라고 널 붙잡고 싶은 나는...
사랑을 알고 사랑에 지던 죽을만큼 아파도 여자이기에
내 맘도 너의 두팔을 그리워하는 어쩔수 없는 난 너의 여자야
특별한 이별..
난 다 줄 수 있는 여자야...

출처 : nakser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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