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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경기도자원봉사 어린이 글.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글부문)

by 정령시인 2015. 9. 13.

 

 2015경기도자원봉사 어린이 글.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_글부문

 

수상하신 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어린이 소중한 글부문에서는 어떠한 작품이 선정되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 나눔실천상_경기도지사 박민준(부용초등학교 3학년)/ 나눔,배려, 사랑이 가득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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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가족들과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는 정류장에서 20번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고 버스가 도착하여 문이 스르르 열렸다.

나는 남은 한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조금 지난 정류장에서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께서 타셨다. 내가 다가가 할머니께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하였다. 할머니께서는 아니야 난 서있으면되네라고 말씀하셨다. “ 저는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 해요. 그러니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하며 일어섰다. 할머니께서고맙네, 학생 이거라도 받아.” 라며 사탕을 내손에 쥐어주셨다. 나는 할머니께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며 사탕을 받았다.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아니네, 네가 더 고맙네라고 말씀하시며 환하게 웃으셨다. 나는 우리들이 내려야 할 정류장이 다가오자 지금 내려야 한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리고 내렸다. 엄마께서는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한 것을 잘 했다며 칭찬해 주셨다. 집으로 걸어서 돌아가는 중에 나는 네가 앉은 의지가 노약자 보호석이였던 것을 생각했다. 나는 노약자 보호석을 나눔, 배려, 사랑이 가득한 자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자리는 힘들고 약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조금 편히 집으로 가셨을 생각을 하니 집으로 돌아가는 내 마음이 정말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 나눔실천상_경기도지사 한수지(가온고등학교 1학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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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상 경기도의회의장상 김민지 부천남초등학교 5학년 공생하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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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시선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정윤홍 미곡초등학교 4학년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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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나는 선인장

나는 지금 눈물이 난다.

내 가시 때문에

내 친구들이 떠났다

그 이유는 내가 꽃들 한테

가시를 찔렀다.

 

나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을

아프게 한다.

 

나는 외롭고 슬프다

나 어제도 꽃이 필까

친구들이 나를 다시 좋아할까?

 

 

 

 

 

 

 

 

★ 행복한 동행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송수진 부용초등학교 3학년 노인정 봉사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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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봉사 간 날

 

 

뚝딱딱 뚝딱

뚝딱딱 뚝딱

난타공연을 한다

 

쓱싹쓱쓱싹

쓱싹쓱쓱싹

창문을 닦는다

 

지가지가 징징

지가지가 징징

바이올린을 켠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잘한다고 짝짝짝

우리들은 즐거워서 하하 호호

 

 

 

 

 

 

 

 

 

★ 행복한 동행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이서은 곤지암초등학교 4학년 도움을 주면 돌아오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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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배려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성수화 상지초등학교 3학년 나는 배려를 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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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친구하고 싸울 때 '내가 왜 싸웠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항상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다. 지난 번에도 어떤 9살짜리 아이가 나한테 반말을 하면서 시비를 걸어 처음에는 실수로 팔을 치기만 하였는데 그게 큰 사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도 잘못을 했으니 순수하게 내 잘못을 인정하지만 그때는 그냥 "괜찮아 미안해.." 라고 말해야 되는데, "야 너 왜 나 쳤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 그 애의 기분은 어땠을가? 내가 언니로서 좋게 말했어야 되는데..하는 후회가 든다.

이렇게 서로 배려를 안하고 자기 주장만 하는 이기적인 세상이 안 되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나는 싸우는게 정말 싫다. 그래서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나부터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즐거운 배려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도예성 별내중학교 1학년 작은 노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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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상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장상 권진의 상도초등학교 3학년 친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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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씨앗상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장상 황윤혁 매화초등학교 6학년 비오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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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오는 날이었다. 보드를 타고 집에가고 있었다.

그런데 몸은 수수깡처럼 마르고 허리는 삽처럼 굽어 있었다.

그런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고 있는 것은 아주 작은 박스하니 열어 나는 마음이 찡했다.

팔아봤자 얼마 안되는 그 작은 박스를 몸 편찮으신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벌어보려고 허리를 굽히고 끌고 가셨다. 바닥에 박스가 자꾸 쓰려저 박스빝이다 닳았다.  빝을 보고 있지만, 집에 빨리 가고 싶지만 그깟 박스 하나 쯤은 들어들일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할머니는 아주 얇은 목소리로 말하셨다.

"학생 내가 할테니 비오는데 빨리 집에가"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묵묵히 할머니 집까지 박스를 가지고 갔다. 할머니 집을 고라 했다.

할머니는 혼자 지내시는 것 같았고 매우 외로워 보이셨다.

나는 할머니가 들어가실때까지 인사드렸다. 다시나와 집으로 가려고 했다. 집에 가는 길에 뿌듯했지만 마음한켠 무언가가 나를 달아오르게 했다.

 

 

★ 감동물결상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장상 최종현 원종초등학교 6학년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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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말한

한 마디,

<너  같은 사람은 필요없어.>

 

친구가슴에

대못이 박힌다.

 

제대로 말한

한 마디,

<넌 성공할 수 있어, 내 친구니까.>

 

친구의 인생을

바꾼다.

 

 

 

 

★ 감동물결상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장상  임지혜 덕계고등학교 3학년 행복함과 기쁨을 공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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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글을 읽다보면, 저절로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는데요~

 크고 작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참 아름다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