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지런하면
마나님이 바쁘다.ㅜ
오늘도 여지없이 남편되는분께서
한껏 봄을 뜯어가지고
마나님의 잔소리를 들을까 싶었는지
죄다 흙 털고 떡잎뜯고
깨끗이 다듬어 가져오셨다.
그러면 시작해봅니다.
달래도 냉이도 산에서 겨울을 난 거라
냉이도 달래도 질겨지고
억센 듯하여 잘게 다져 사용했지요.^^
그리고는 밀가루 조금 물 조금
좀 되직할 정도로 붓고,
소금 간 조금 하여
달군 후라이팬에 납작하게
구워주면
향도 살고
맛도 죽이는
전 완성입니다.
그리고 그걸 화이트 와인과 잡솨 봐요.^^
웃음이 절로
봄꽃처럼 화사하게 핀답니다^^

냉이

산달래(알이 튼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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