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를 얻었어요.
어찌나 잘 말려 삶아 주셨는지,
너무 감사하게도 제 할일이 많이 줄었답니다.
1. 시래기는 잘 불린 것이라도 쌀뜨물에 다시 잘 불려서 씻으면서 껍질을 벗기고
3~4cm정도로 작게 썰어 된장으로 밑간이 베도록 무쳐둬요,(양은 시래기가 두덩이면 무에 달렸을 때 그 꼭지대로 세어 된장도 두 주먹 정도 넣고 조물거려 놓아요.)
2. 소고기는 2cm크기로 작게 썰어 맛술과 후추 조금 넣고 조물거려 놔요.(오늘은 부채살 로 준비했어요. 약간의 기름기가 시래기와 잘 어울거에요^^)
3. 마늘 5쪽도 다져놓고,
4. 양파 1개도 시래기크기랑같게 썰어두지요.
5. 좀 큰 냄비를 불에 올려 조금 달구고,
6. 거기에 마늘 먼저 볶다가, 양파도 넣고, 2)의 고기도 넣어 작작 볶아요.
7. 6)에 항상 쌀 씻고 받아둔 쌀뜨물을 붓고, 센불에 3분 끓이다가 끓으면 중간불에 파 송송 한줌넣고 마저 5분 더 끓이고, 약불에 뭉근히 또 2분정도 끐이고 불 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