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1 시집읽기-김선우[아무것도 안 하는 날] 청소년 문학은 뭔가 달랐다. 동시와도 약간 차이가 났고, 시선도 남달랐다. 청소년들이 소감을 말 한것도 새로웠다. 시감상) 목련나무우체국 저렇게 고운 편지봉투가 저렇게 환하게 가득한 꽃핀 목련나무를 본 봄날엔 흰 종이에 정성들여 편지를 쓰고 싶다 뽀얀 봉투에 편지지를 곱게 넣어 발신인 '목련나무우체국'이라고 쓰고 싶다 목련꽃봉오리처럼 환한 등불을 너의 마음에 켤 수 있으면 좋겠다 2023.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