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식시집1 시집읽기-남태식[상처를 만지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래된 것들은 침잠되기도 하고 누적되기도 한다. 하지만 시인의 언어가 사유와 더불어 오래도록 생활 속에서 침잠하고 그만의 삶과 더불어 누적되었다면, 우리도 시인의 호흡을 따라 퇴적된 행간을 채우며 무작정 걸어 봄직하다. 누구든 그를 신뢰하며 상처를 .. 2020.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