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3 제58호2015여름호/소시집 소시집과 시작메모 소시집정령 밤골 버스 안의 밤꽃 향기 덜커덩거리던 버스가 밤골에 선다.밤꽃 향기 들이마시며 기지개 한 번 켠다. 알사탕 문 아이가 밤꽃잎 달랑달랑 떨어지는 길가에 쉬를 하다가,버스가 덜덜덜 서두르자 고추를 털다 말고 버스에 얼른 오른다.밤톨 같은 아이의 콧.. 2018. 8. 31. 눈 / 정령 시집[ㅋㅋ라는 갑]중에서 눈 / 정령 유리창에 내려 사락, 사락, 사그락, 입김 호호 불고 그림 그려. 바람은 꽃을 피워. 달은 눈 속에 잠겨. 하얀 눈은 수북이 쌓여. 아득한 나라 무릉도원이 창문으로 다가와. 눈이 계속 내려. 2012. 1. 19. 가장 많이 눈 오던 날 일단... 우리막내등짝문신박아주고요...^^ 얼쑤...!! 우리큰딸...박아주고요... 헤헤^^* 나도 한방 박아줬지요... 쿠쿠^^* 이것보세요.. 너무 신기하죠? 크하하하^^* 무지 크게 박혔네요.. 누구 발자국인지 신기해서요... 하얀눈위에 구두발자국~~ 거의 3~40센티는 온것 같아요.. 그래서 치우기돌입.. 일단 남편 .. 201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