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전망대1 포항 호미곶둘레길과 고두해변 설날새벽에 출발하여포항 호미곶해맞이 공원에 들렀다.바람이 어찌나 거세게 불던지옷을 여며도 바람 세기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엄마랑 언니는 차로 돌아가고남동생과 몇몇 군데를 걸었다.사람이 없으니 고즈넉하고걷다가 만난 이육사님의 청포도는 너무 반가웠다.언제고 꼭 걸어보리라 다짐하고 짧게 걷다가 엄마가 기다리는 찻집으로 와서 속을 따뜻하게 데웠다.바람불고 비인지 눈인지 섞여 촉촉히 내리고 있어서 더 걷질 못해 아쉬웠다. 2025.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