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트바리어1 2023년 5월에/센터에서 준 것 내가 일하는 센터는 스승의 날도 없다. 일상다반사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디카시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가 있는 센터에서 퇴근하는 나를 다시 불렀다. 어쩌나 또 내가 실수를 했나 일주일간 자괴감에 빠진 나를 심장이 뛰게 한 순간이었다. 다른 센터아이가 수업중에 일어난 시를 짓다가 지적받은 일을 부모에게 말해서 부모가 센터에 전화하고, 센터장과 사복은 나한테 전화를 걸어 와 자초지종을 묻고 난 부모랑 통화하게 해주면 내가 직접 말하겠노라 했는데도 민원이 들어왔으니 이를 어쩌면 좋으냐 하면서 난리 버거지를 쳐댔다. 그리고는 또 전화해서 아이를 일주일 걸려 만나 달래주는걸로 얘기를 맞추었다면서 전화를 끊으며, 다시는 시수업 하지말라는 통보다. 민원? 부모한테 아이 문제로 전화온 게 민원? 그럼 내가 일하는.. 2023.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