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일기41 병실일기‧4 병실일기‧4 ―몽정기 목청껏 울어대는 티비의 환청이 아니다. 볼륨을 줄이는 건 굳은 결의 열사의 목울대 없는 외침이 되었다. 어지러운 꿈 피에 굶주린 좀비들이 가슴을 쥐고 하얀 살집을 아무렇게나 핥아댄다. 펼쳐진 책에선 글자 대신 많은 사람들이 개울가에 버려지고 버려진 사람.. 2019.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