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사리1 정령의 고사리나물 볶음 고사리는 독성이 있다고 하여 반드시 삶아서 사용한다. 마침 남편친구가 고사리를 뜯어 그대로 삶아 내게 주었다. 그게 작년이니 냉동실에 꽤 오래 있었지만 삶아서 준 것이라 아껴두었다가 내 생일이 임박해지는 오늘 볶았다. 보통은 삶아서 말려 나물을 해먹지만, 나는 생고사리의 쌉싸래한 맛이 좋아 말리지않고 삶은 그대로 해먹는 걸 즐긴다. 독성때문인지 조금 진득한 액이 나오지만 그게 약간 더 식감을 부드럽고 고사리의 쌉쌀하고 소고기의 아련한 풍미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재료는 소주 반컵, 마늘 세쪽, 멸치액젖한스푼, 참치액반숟가락, 참기름, 들기름, 들깨가루, 쌀뜨물에 해물다시팩을 넣고 끓여둔 육수 한 국자 1. 언 고사리를 한 이틀 자연상태로 해동한다. 2. 1)의 고사를 잘 씻어 7cm크기로 잘라둔다. 3.. 2024. 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