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레이야기길16마당1 김유정에 대하여 김유정에 대하여) 말더듬이 멱서리에서 한국문학의 대작가로 김유정은 1908년 2월 12일(음력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팔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결석 때문에 제적처분을 받았다. 그때 김유정은 당대 명창 박녹주에게 열렬히 구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하여 야학운동을 벌인다. 1933년 다시 서울로 올라간 김유정은 고향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한다. 1933년 처음으로 잡지 에 「산골나그네」와 에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다. 이어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 .. 2023.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