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푸는 여자1 시집읽기-우중화[주문을푸는 여자 ] 내가 직접 서평을 썼다. 시감상) 모호한 감정의 어느 하루 죽은 자가 그리운 건 잘 살아내지 못한 미안함이다. 잘 살겠다고 약속한 무덤가에 꽃을 피우지 못함이다. 꽃이 피기 전 초록잎 솟기 전 눈물 씨 고이 심어놓고, 잿빛 무덤가 물 주지 않고 마냥 바라보기만 하는 까닭이다. 살다가 .. 2019.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