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자1 시집읽기-하두자[프릴 원피스와 생쥐] 비 내리는 새벽에 읽었다. 시적 정체성, 부재의 언어적 혼란, 사유의 반란, 활자들의 결핍으로 인한 내적 자유의지로 말미암아 온통 붉은 징후가 가득하다. 시감상) 헛간에는 핫헛한 것들이 모여 산다 시들해진 햇살이 소리 없이 삭아 내리고 먼지 냄새들이 떠돌아다니는 곳 구석.. 2020.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