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그림1 책읽기-정은주창작동화 혜영그림[기소영의 친구들] 지난 6월에 죽은 친구가 떠올라 아이들과 함께 읽는데도 눈물이 왈칵 나왔다. 죽음은 어느때고 온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곁을 떠난 사람에 대해서는 그저 막막할 따름이다. 나도 요즈음 그 친구가 자꾸만 떠오른다. 같이 먹던 음식점을 지나가도, 같이 나눈 대화가 터질 때도, 느닷없이 그 친구가 생각이 난다. 난 아직 그 친구를 못 뵈넌것 같다. 이 책에서도 죽은 친구를 보내기위해 어린 친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친구들처럼 나도 그래야 하나보다. 암틀 울면서 보게 되는책이다. 2024.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