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부천문학79호 내 시 쫌, ㅂ 9 세편을 실었다. 2023. 6. 26. 9 9 / 정 령 열이면 끝이다. 끝은 알 수가 없어 일과 영을 합쳐 만든다. 열의 아홉은 그래서 무한대다. 끝을 정할 수 없는 목숨이, 여덟을 세어 아홉수를 따져 문다. 앙다문 이빨들이 날카롭게 번뜩이며 쏟아져 나온다. 당당하게 어깨를 세우고 나온다. 꼬리를 흔들며 나온다. 불거져 나온 볼.. 2020.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