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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이랑놀기♬/[♡] 꺼리랑

사랑을 느끼게 하는 10가지

by 정령시인 2008. 8. 6.
1.. 자꾸 시선이 마주친다.

언제부턴가 종종 그와 눈이 마주친다.
그 때마다 그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거나 다른 곳을 보는 척한다.
왠지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돌리면 시선이 마주친다.
당신을 몰래 주시하고 있는 남자.
그것은 곧 당신에 대한 관심을 뜻한다.








2.. "언제 한번.." 이란 말을 자주 한다.

차마 대놓고는 “차 한잔 할까요”, “함께 영화 볼까요?” 라고 말 못하는 남자.
대신 “언제 한번 같이 뭐뭐 해요” 라고 은근 슬쩍 제시한다.
별 뜻 없는 척, 의미 없는 척 무관심을 가장한 관심
그 남자의 진실은 “정말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라는 것이다.


3.. 나의 사소한 걸 기억한다.

머그잔을 들 때는 새끼손가락을 올리는 습관,
긴장했을 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비오는 날만 뿌리는 향수, 가려먹는 음식,
중요한 날에만 꺼내 입는 옷까지도!
당신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남자
그만큼 작은 행동까지 세심히 지켜봐 왔다는 것이고
그만큼 당신을 좋아한다는 뜻 아닐까..






4.. 내게만 오면 실수를 연발한다.

평소엔 냉철하고 이지적인 남자.
당신 앞에서만 유독 실수를 자주 한다.
넘어질뻔하기도 하고, 벽 모퉁이에 부딪히거나,
커피를 쏟고는 창피해서 얼굴이 귀까지 빨개지기도 한다.
그는 지금 당황하고 있는 것.
바로 당신이 앞에 있기에 긴장하고 또 실수를 하는 것이다.


5.. 둘러보면 항상 주위에 있다.

한창 일에 몰두해 있다가 문득 둘러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남자.
같은 반이나 같은 과, 또는 같은 부서가 아닌데도 둘러볼 때마다 꼭 보이는 남자.
그는 당신을 좋아하므로 더 자주 보고 싶고, 그래서 당신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
언젠가 당신에게 다가설 틈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6..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대화를 나눌 때면 내 눈을 못보고 시선을 피하는 남자.
발끝을 보거나, 저 멀리 산을 보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며 말한다.
혹 이 남자 본래가 이런 타입일까?
그가 다른 사람과 말할 때 유심히 살펴보자.
분명 당신에게만 쑥스러워서 시선을 못 마주치는 것일테니..


7..앞뒤 안 맞는 말을 할 때가 있다.

당신 앞에서는 긴장의 연속..
뭔가를 물어보면 당황
문맥에 안 맞는 말을 하기도 하고,
앞뒤가 전혀 상반된 말을 하기도 한다.
필시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머리가 멍해진 증상.
괜히 진땀을 흘리거나 말을 더듬기라도 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한 것이 확실하다.






8.. 뜬금없는 문자나 연락이 온다.

휴일의 아침, 평소 친하지 않던 남자에게서 갑자기 문자나 연락이 온다면?
“그냥 주말 잘 보내시라고 전화했어요.” 곧 어색한 분위기 연출
근데도 이 남자 끊을 생각을 안한다면?
그는 오랜 주저함 끝에 용기 내어 전화한 것이다.
당신에게 꼭 자신을 어필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9.. 뭘 부탁하면 과분할 정도로 잘해 준다.

그에게 뭔가를 부탁할 일이 있다.
그리 어려운 부탁은 아니라서 쉽게 말을 꺼낸 당신
그런데 웬걸?
당신 쪽에서 미안할 정도로 이 남자 너무 정성스럽게 일을 해준다.
고맙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게 사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부탁은
하늘이 두쪽 나도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
바로 그 남자의 속마음이다.






10.. 다른 사람과 내게 보여주는 성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