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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이랑놀기♬/[♡] 흥이랑

낭송....지랄이야

by 정령시인 2011. 1. 21.

 

엽기 낭송 : 지랄이야!

 

 

 

 

  평소엔 정상적인 낭송을 하는 낭송인이시래여..

 

혼자만 듣기 넘 아까와서 갖구 왔어여.

 

 

그럼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 시작하세여.. ^^*  

1.여름철에 베짱이는 놀기만 하고 개미는 열심히 일했는데,
겨울이 오니까 개미들 전부 얼어죽고 지랄이야!



2.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온갖 생명들을 한쌍씩 태워줬는데,
이것들이 배안에서 새끼치고 지랄이야!


3.노아가 땅이 말랐는지 확인을 위해 비둘기를 날렸는데,
포수가 비둘기를 쏘구 지랄이야!


4.해랑 구름이랑 누가 더 센가 내기하는데
바람 불자마자 인간 옷벗구 지랄이야


5.사냥꾼에 쫒기던 사슴 나무꾼한테 숨겨달라고 애원하고 숨었는데

나무꾼 고자질하고 지랄이야


6.왕자일행이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으러 신데렐라의 집에 왔는데,
그놈의 유리구두가 계모발에 맞고 지랄이야!


7.콩쥐가 두꺼비의 도움으로 독의 물을 다 채우고 잔칫집에 가려는데,
이 놈의 두꺼비가 따라오고 지랄이야!


8.광한루에서 그네 타는 아리따운 춘향이를 불러오라 방자에게 시켰더니,
향단이를 데려오고 지랄이야!


9."암행어사 출두요!"하는 소리에 춘향이가 기뻐서 고개를 들었는데,
암행어사가 이도령이 아니고 박문수고 지랄이야!


10.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임당수에 뛰어들었는데,
바닷물이 갈라지고 지랄이야!


11.모세가 사람들을 이끌고 바다 앞에서 기도를 하는데,
바닷물이 옆으로 갈라지고 지랄이야!


12.흥부가 제비들을 위협하는 뱀을 쫓으려 하는데,
뱀이 피하고 지랄이야!


13.흥부가 제비새끼를 치료해서 날려 보냈는데,
이 제비가 이듬해 안오고 지랄이야!


14.놀부도 소식을 듣고 제비다리 부러뜨렸는데,
제비가 죽고 지랄이야!


15.그래서 한마리 더 잡아서 다리 부러뜨리고 보내서 씨를 가져와서 정성스레 키웠더니,
박은 박인데 호박이 열리고 지랄이야!


16.별주부가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잡았는데,
토끼가 경주하자고 지랄이야!


17.그래서 별주부가 토끼와 경주를 했는데

 토끼가 잠도 안자고 지랄이야!

 

 


18.별주부가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꼬셔서 용궁에 도착했는데,
용왕이 벌써 죽고 지랄이야!


19.나무꾼이 나무를 하다가 도끼를 물에 빠뜨렸는데,
도끼가 물에 둥둥 뜨고 지랄이야!!


20.토끼 거북이 경주하는데 토끼 자는 틈에 거북이 역전하려던 찰나
거북이 같이 자고 지랄이야


21.웃기지도 않는데 애쓸 필요 없어 웬만 하면 유우머에 글올리지마.
안 웃긴데 혼자 웃기다고 지랄이야


22.나뭇군 나무하다 도끼 빠뜨렸는데 산신령 나타나서 금도끼, 은도끼가 니꺼냐구 물어봐서 솔직히 쇠도끼가 자기꺼라 했더니
산신령 들어가서 안 나오고 지랄이야


23.길가던 행인 호랑이 구해주고 잡아먹힐뻔 하다가 겨우 토끼 만났는데
토끼도 호랑이편 들고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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