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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령이랑놀기♬/[♡] 흥이랑

유머..유머..

by 정령시인 2011. 9. 7.

★ 첫 수업

 

한 여고에 총각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짓궂은 여학생들의 소문을 익히 들었는지라 이발도 하고

옷도 깔끔하게 챙겨 입는 등 최대한 신경을 쓰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여학생들이 깔깔대며 웃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선생님은 애써 태연한 척 학생들에게 물었다. '학생들 왜 웃어요?'

'선생님, (지퍼)문이 열렸어요.'

선생님은 '나뭇잎이 굴러가도 웃는 나이지'라고 생각하며 점잖게 말했다.

'맨 앞에 앉은 학생, 나와서 문 닫아요.'

 

 

★ 결혼을 못하는 이유

 

교제한지 2년이 넘은 한 커플이 있었다.

결혼 적령기인 여자는 남자가 프러포즈를 하지 않자 초조해진 나머지

먼저 남자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럴때마다 남자는 못 들은 척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외면했다.

그러자 도저히 안되겠다 마음먹은 여자는 남자에게 따졌다.

'도대체 결혼하자는 말만 나오면 왜 피하는 거예요?'

남자는 눈치를 보며 대답했다. '집안에서 반대가 너무 심해, 말을 꺼내지도 못해.'

'누가 그렇게 반대를 하나요? 아버지요?' '아니….'

더욱 답답해진 여자는 흥분하며 대답을 재촉했다.

'그럼, 어머니? 형제들? 도대체 누구예요?'

그러자 남자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내… 마누라가….'

 

 

★ 할머니와 아가씨

 

어느 지하철에서 날씬하고 키 큰 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노약자석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그 아가씨의 배꼽티를 자꾸 밑으로 끌어 내렸다.

아가씨가 놀라서 '왜 그러세요?'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못 들으시고 계속 옷을 내렸다.

그리고는 아가씨에게 아주 온화하고 천사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시며 한마디 하셨다.

'아이고 착해라, 동생 옷도 물려입고. 요즘 이런 아가씨가 어디 있을까….'

 

 

★ 작지만 단단한 놈

 

어느 대학교에서 단과대 회장선거가 진행되었다.

두 명의 후보는 남녀 각 1명씩이었다.

그런데 남자 후보는 키가 155cm의 단신이어서 여자 후보의 170cm 키에 심리적으로 약간 위축되었다. 하지만 남자 후보는 이 작은키를 강점으로 삼아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

'작지만 단단한 놈, 김○○를 회장으로!'

친구들이 종이에 테이프를 붙여 정성껏 만든 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힘들게 건물 밖으로 내걸었다. 며칠 뒤, 투표 결과가 발표 되었다.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한 남자 후보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남자 후보는 자신의 슬로건이 제대로 먹힌 줄 알고 기뻐했다.

헉! 그런데 이게 웬일.

남자는 건물 앞의 플래카드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며 당장 플래카드를 내렸다.

이유는 플래카드에 씌어 있던 '작지만 단단한 놈…'에서

맨 첫글자의 받침'ㄱ'자가 바람에 날려갔던 것.

즉, 슬로건은 '○지만 단단한 놈…'이라고 되어 있어 여성 투표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던 것이다.

 

 

★ 네 엄마도 데려가라

 

아버지가 큰딸을 불러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네 남자친구가 너랑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그 정도면 만족한다. 네 생각은 어떠냐?'

'하지만 아빠,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 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말했다.

'그래? 그럼… 네 엄마도 함께 데리고 가면 안되겠니?'

 

 

 

★ 부부싸움

 

매우 슬퍼보이는 한 남자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아무런 말도 없이 술만 마셨다. 궁금한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한 숨을 내쉬며 힘없이 말했다.

'집사람과 좀 다퉜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달 동안 서로 말도 하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한 달이 오늘로 끝나거든요….'

 

 

 

★ 이것이 털이다

 

어느날 한 여학생은 서점에 들렀다.

필요한 책을 찾던 중, 다른 책 하나가 눈에 띄었다.

제목의 일부분이 가려진 책은 '이것이 털이다!'라고 씌어 있었다.

여학생은 살짝 흥분을 감추고 떨리는 맘으로 조심스레 가려진 부분을 벗겨냈다.

그러자 '이것이 지털이다!'가 보였다.

더욱 가슴이 떨려 주위를 둘러보았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자

가려진 마지막 부분을 벗겼다.

그러나… '응큼한 상상'을 하던 여학생은 너무나도 허무했다.

 

책 제목은 '이것이 디지털이다!'였다.

 

 

 

★ 할머니의 명언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손녀가 할머니와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손녀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다시 태어난다면 할아버지와 또 다시 결혼 하실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망설임없이 대답하셨다. '오냐, 그럴 것이야.'

손녀는 할머니의 대답에 존경스러움을 느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정말 깊으시군요.'

그러자 할머니는 '넌 철들려면 아직 멀었구나'라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다 그놈이 그놈이여….'

 

 

 

★ 왜 나한테 난리야

 

어느 시골 마을의 이장이 동네 주민들을 모아 놓고 마을 발전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창 열정을 다해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었다.

그러자 화가 난 이장은 청년 옆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할머니께 외쳤다.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주세요!'

그러자 그 할머니는 어이없다는 듯 대답했다.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고 난리야~~!'

 

 

★ 신혼부부

 

어느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신부의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점심이 되어도 방에서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가족들은 신부의 초등학생 동생에게 물었다.

'너 혹시 누나나 매형 못봤어?'

'봤어.'

'언제?'

'어젯밤 12시쯤에 자고 있는데 매형이 내 방에 와서 로션이나 바셀린 없냐고 물었어.'

그러자 가족들은 민망한 듯 웃으며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너무 졸려서 잠결에 찾아 줬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어제 준게 본드였더라고.'

 

 

 

★ 뻔뻔한 이웃

 

이웃에 사는 남자가 매번 집으로 찾아와 무엇인가를 빌려갔다.

집주인은 이번에도 그 남자가 무엇을 빌리러 왔다는 것을 알고 아내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아무것도 빌려가지 못하게 할거야!'

드디어 이웃남자가 물어왔다.

'혹시 아침에 전기톱을 쓰실 일이 있나요?'

'어휴, 미안합니다. 사실은 오늘 하루 종일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자 이웃집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골프채는 안쓰시겠네요. 좀 빌려도 될까요?'

 

 

 

★ 엽기 여학생

 

여학생이 버스 안에서 졸고 있는데 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옆으로 와 큰소리로 말했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면 자리를 양보해야지!'

듣다 못한 여학생이 대들었다. '아줌마가 할머니세요?'

열 받은 아줌마는 '아니 이게 어른한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대들어?'라고 더 크게 소리쳤다.

그러자 여학생도 지지않고 대꾸를 했다.

'그럼, 사람이 눈을 동그랗게 뜨지 네모나게 떠요?'

 

 

 

★ 기발한 아이디어

 

어느 집주인은 매일 같이 자신의 집 담벼락에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자,

고민을 하다 담벼락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주인은 부탁의 글을 써 놓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써 놓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 담벼락의 자전거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거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 엄마와 아들

 

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이 말했다.

'엄마, 왜 닦아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 침대가 따뜻한 이유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를 가게 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나도 보고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싶은 내 아들,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너의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무척 따뜻하구나….'

그로부터 2주 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보고싶은 부모님, 죄송해요.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을 깜빡 잊고 안 끄고 그냥 입대 했네요.

꺼 주세요.'

 

 

★ 천재와 천재의 운전기사

 

아인슈타인은 본인의 운전기사와 함께 이곳 저곳 많은 강의를 다녔다.

한 대학에 강의를 가던 중 운전기사가 말했다.

'박사님, 저는 박사님 강의를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저보고 해보라고 하셔도 해낼 수가 있어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그럼, 이번에는 자네가 해보게. 이곳 사람들은 내 얼굴을 모른다네.

나는 강의실 뒤에 모자를 눌러쓰고 앉아서 자네 운전기사라고 하겠네'라고 말했다.

운전기사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게 강의를 해냈다.

그런데 우려하던 대로 한 학생이 까다로운 질문을 했다.

워낙 어려운 질문이라 아인슈타인이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데 운전기사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건 너무 간단한 질문이군요.

너무 쉬운 문제니 저 뒤에 앉아있는 제 운전기사가 나와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죠!'

 

 

 

★ 염라대왕의 실수

 

어떤 40대 부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수술받는 동안 염라대왕을 만나는

망 직전의 경험을 했다.

'염라대왕님, 제 일생은 이제 끝난건가요?'

염라대왕이 기록을 살펴본 다음 대답했다.

'앞으로 40년 더 남았느니라.'

제2의 인생을 그냥 그렇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얼굴을 성형하고 지방 흡입술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퇴원했다.

그런데 병원을 나서는 순간 차에 치여 즉사했다.

저승으로 간 그녀는 염라대왕에게 따졌다.

'아직 40년이 더 남았다면서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미안하다… 그대를 알아보지 못했느니라….'

 

★ 밤에 하는 노동

 

사무실에서 부장과 그의 친구가 큰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부장 친구 : 밤에 하는 그거는 노동이야, 그야 말로 아내를 위한 봉사지!

부장이 맞장구를 쳤다.

장 : 맞아! 그건 그야말로 중노동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린 참으로 희생적이야.

가정을 위해 중노동을 하고 말이지.

부장은 옆에서 조용히 있던 신입사원에게 물었다.

'자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그러자 신입사원은 '아예…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조용히 사무실을 나가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게 노동이면 늬들이 하겠냐? 날 시키지….'

 

 

★ 공자도 남자

 

공자가 사는 마을의 빨래터에서 동네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때 공자 부인이 커다란 빨래통을 들고 나타나자,

한창 수다를 떨고 있넌 아낙네들 가운데 한 여자가 공자 부인에게 물었다.

'요즘 무슨 재미로 살아요?

사람사는 재미는 그저 애 낳아가면서 알콩달콩 아옹다옹 하면서 사는건데,

공자님하고 한 이불 덮고 자기는 해요?'

부인은 못들은 척 빨래만 했다.

그러자 다른 아낙네가 한마디 거들었다.

'덕이 높고, 학문이 깊고, 제자가 많으면 뭘 해?

사는 재미는 그저 그거 하나면 되지… 호호호.'

그러거나 말거나 공자 부인은 묵묵히 빨래만 했다.

그리고 빨래를 다 마치고 일어나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바보들, 그이가 밤에도 공자인줄 아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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