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바느질을 참 잘하십니다.
치매가 걸리셨는데도 바느질법은 안 잊으셨는지
내가 이불을 버려야겠다고 했더니 줘보라고 하시고는
앉아서 곧잘 이불을 꿰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이불이 삭아서 더이상 쓰지못하게 되었지만,
엄마의 바느질 솜씨는 아직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마음 속에
그리고
이 사진 속에 엄마의 바느질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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