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쓰기를 배우는 동안
나는 거의 헛소리 비슷한 단어들만
떠올랐다.
결국 마지막 강의 숙제,
선택된 단어로 세문장씩
서론 본론 결론을 만드는 시간에
난 결국 감추었던 둘째딸 얘기를 풀어놓고
말았다.
나는 그런후로 조금은 힐링이 되었고,
자서전쓰기에 한발 다가서게 되었다.
문장이 잡히니 전체적인 구도가 잡히고,
혼자 쓸수 있을것도 같았다.
아쉽게 5회강의로 마무리 되었지만,
더 함께 하고 싶은 강사님이셨다.
심리공부를 하셔서 그런지,
목소리톤도 편안하고 함께 배우는 학생들이야기를
하나도 빼놓지않고 짚어주시는 세심함에 놀라웠다.
또 강사님께 함께 배우고 싶어져서 명함도 드렸는데
저서를 보내주신다고 주소도 적어 달라셨다.
적잖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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