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인 십여명의 시가 목판에 새겨져
거리에 수놓아졌다.
장미넝쿨이 드리워진
도당동삼작로256번길에
장미터널 세 개가 있는 곳에
소담스럽게 걸려있다.
마침 만난 지긋한 어르신께서
좋은 글이 있네요
라며 미소띤 얼굴로 인사를 건네주니 더욱 반가웠다.
그런데 조금 걱정이 앞선다.
오유월 장미가 흐드러지면 벽쪽에 걸린
작품들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
그나마 터널 안 쪽에 걸린 작품들은 오가며 보일텐데.
조금 아쉬웠다.
장미공원쪽 데크길 주변도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흡족했다.
지나던 사람이 보고 웃지 않은가 말이다.
암튼 운동삼아 산책삼아 일부러 와서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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