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2 동시집읽기-장서후[독립만세]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인, 장서후시인의 [독립만세]를 읽었다. 너무도 쉽게 읽혀지고 통통 언어들이 아이처럼 물웅덩이를 첨벙대듯이 재미있게 읽혔다. 그렇게 통통 튀는 언어로 시어들이 놀게했다. 아이들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든다. 시감상) 애교는 못 말려 쌀쌀맞은 꽃샘추위가 눈치 없이 나타나 주위를 온통 썰렁하게 해도 곰실곰실 봄 햇살의 애교에 꽃봉오리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2023. 4. 7. 동시집읽기-김좌현 동시집 이호동 그림[비행기를 따라간 나비] 그림도 심플하고 내용도 딱 동시인 동시집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 나도 이다음에 동시집 그림을 이렇게 하고싶다. 시감상) 새가 된 할머니 할머니가 깨어나지 않아요 아빠가 할머니를 나무상자에 숨겨요 난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땅속에 나무상자를 묻어요 더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아빠가 흙을 어루만져요 흙이 봉긋 솟아올라요 흰 새가 날아올라요 2022.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