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심플하고
내용도 딱 동시인
동시집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
나도 이다음에
동시집 그림을 이렇게
하고싶다.
시감상)
새가 된 할머니
할머니가 깨어나지 않아요
아빠가
할머니를 나무상자에 숨겨요
난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땅속에
나무상자를 묻어요
더 기다려요
마술을 부리나보다 하고요
아빠가 흙을 어루만져요
흙이 봉긋 솟아올라요
흰 새가 날아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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