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인,
장서후시인의 [독립만세]를 읽었다.
너무도 쉽게 읽혀지고
통통 언어들이
아이처럼 물웅덩이를
첨벙대듯이 재미있게
읽혔다.
그렇게 통통 튀는
언어로 시어들이 놀게했다.
아이들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든다.
시감상)
애교는 못 말려
쌀쌀맞은 꽃샘추위가
눈치 없이 나타나
주위를 온통 썰렁하게 해도
곰실곰실
봄 햇살의 애교에
꽃봉오리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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