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1 멍 멍/ 정령 끙끙 앓다가 못 버티고 툭 튀어 나온, 힘에 겨운 피가 활화산이 되어 터지다 멈춘, 서쪽 하늘로 사라진 어머니의 웃음이 흐르다가 뭉친, 아린 가슴에 먹먹한 그림자가 웅크리고 앉아 있다. *페이스북에도 실었다. 2020.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