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1 시집읽기-최정[푸른 돌밭] 농부가 되는 일 시를 짓는 일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 두 가지 일을 대견하게 해내는 농부가 있다. 밭을 맬 때, 씨를 심을 때, 땀을 닦을 때, 말이 하고 싶을 때 그는 농부가로 대신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달빛에 눈밭에 돌밭에 별빛에 심었다. 대단하고 대견하.. 202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