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1 인어의 바다/정령 시집[크크라는 갑]중에서 인어의 바다 / 정령 마르지않은 이야기가 허공에서 훌훌 날리다 바위에 물위에 젖은 눈시울로 내려와 모래알같은 시간을 검은 바닷가에 은빛칼날로 꽂는다 젖은 눈물의 이야기가 은빛칼날을 적시고 파도치는 인어늬 노래가 흰 포말이 되어 모래밭에 쌓이고 쌓이고 물거품이 되어 날아가.. 2012.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