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다가
필요할 것 같아서 사봤는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책이다.
사색이 필요할 때 조용히 읽으면 좋다.
내용중에서>
점프개미-이 개미 종족은 여왕개미가 사망하면 일개미중 한 마리를 여왕개미로추대한다. 그러면 펑범했던 일개미의몸이 여왕개미처럼 커지고 수명도 열 배 이상 늘어난다. 자신이 여왕개미라는 확신이 유전자조차도 바꿔버리는 것이다.한국사회에서 철저하게 일개미로 키워진 당신이 '나도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된다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얼마든지 될 수있다. 당신은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중락)만일, 당신이 특별한 존재가 되고싶다면, 스스로에게 특별해질기회를 주어야한다./플라톤의대화
구용九容>
1. 족용중(足容重), 두 발에는 무거움이 있어야한다.(몸을 가볍게 놀리지 말라는 의미다.하지만 어른이 부르심을 받들 때는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2. 수용공(手容恭), 두 손에는 공손함이 있어야한다.(손을 아무렇게나 놀리지 말라는 의미다. 일이 없을 때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손을 생각 없이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다.)
3. 목용단(目容端), 두 눈에는 단정함이 있어야 한다.(눈을 단정하게 뜨고 있으라는 의미다. 사람이나 사물을 곁눈질하거나 흘겨보지 말고 바르고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4. 구용지(口容止), 입에는 고요함이 있어야한다.(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가 아니면 입은 항상 다물고 있으라는 의미다.)
5. 성용정(聲容靜), 목소리에는 맑음이 있어야한다.(말을 할 때 조용하고 차분하게 하라는 의미다. 기침, 재채기, 하품 등을 하면서 산만하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6. 두용직(頭容直), 머리에는 곧음이 있어야 한다.(고개를 똑바로 들고 허리를 곧게 펴라는 의미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하거나 돌리지 말라는 것이다.)
7. 기용숙(氣容肅), 기운에는 엄숙함이 있어야 한다.(호흡을 조용하고 고르게 해서 몸 전체에 엄숙한 기운이 흐르게 하라는 의미다.)
8. 입용덕(立容德), 서 있는 자세에는 덕이 있어야 한다.(삐딱한 자세로 서 있지 말라는 의미다. 바른 자세로 덕이 있게 서 있으라는 것이다.)
9. 색용장(色容壯), 얼굴에는 밝음과 씩씩함이 있어야 한다.(낯빛을 온화하고 단정하게 하라는 의미다. 얼굴에 태만하거나 거만한 빛을 띠지 말라는 것이다.)
구사九思>
1. 시사명視思明, 볼 때는 밝음을 생각하라.(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 밝고 선한 하늘의 이치를 생각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속까지 깊이 볼 수 있다.)
2. 청사총聽思聰, 들을 때는 총명함을 생각하라.(타인의 말을 들을 때 지혜롭게 경청하면 말에 감춰진 깊은 의미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3. 색사온色思溫, 낯빛은 온화함을 생각하라.(거울을 보거나, 마음속으로 자신의 얼굴을 떠올리거나,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온순함과 어짊을 생각하면 얼굴을 붉히거나 화를 낼 일이 없어진다.)
4. 모사공貌思恭, 몸가짐은 공손함을 생각하라.(단정함과 씩씩함을 생각하면 몸가짐이 저절로 바로 잡힌다.)
5. 언사충言思忠, 말할 때는 충실함을 생각하라.(입을 열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을 생각하면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진실한 말만 하게 된다.)
6. 사사경事思敬, 일을 생각할 때는 공경함을 생각하라.(일을 할 때는 마음을 분산시키지 않고 오직 그 일에 모든 마음을 쏟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7. 의사문疑思問, 의문이 생기면 질문을 생각하라.(마음 속에 의심이 일어날 때 질문을 통해 답을 구한다는 생각을 하면 먼저 깨달은 사람을 찾아가서 묻게 되고, 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다.)
8. 분사난忿思難, 화가 날 때는 환난을 생각하라.(마음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 이를 참지 못해서 생기는 환난을 생각하면 성난 마음을 이치로 타일러서 다스릴 수 있다.)
9. 견득사의見得思義, 재물을 볼 때는 정의를 생각하라.(이익을 취하기에 앞서 의로움을 생각하면 불의한 재물을 취하지 않게 된다.)
'∑령의시인바람♬ > [♡] 령이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기-미하엘 엔데[모모] (0) | 2017.08.25 |
---|---|
책읽기-김중미[종이밥] (0) | 2017.08.25 |
시집읽기-박하리[말이 퍼올리는 말] (0) | 2017.08.25 |
시집읽기-김인육[잘가라, 여우] (0) | 2017.08.18 |
시집읽기-설태수[말씀은 목마르다] (0) | 2017.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