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언제나 가슴을 들뜨게 한다.
받는 것은 이 사람이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었구나
하는 고마움에서 감동이 우러나와 가슴이 뛰는 것이고,
또 주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그러한 기억들이 소중해서 포장할 때부터 가슴이 두근 거리고 뛰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받는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늘 어느때건 선물을 주는 것이 습관인 사람에게는
받아야하는 때가 많이 어색하다.
특히 나도 그런 사람이다.
주는 편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나를 깊이 생각해준 것같은 선물을 오늘 받았다.
내가 가르치는 글방아이들의 센터장님께서
내가 차를 좋아한다고 특별히 챙겨주셨다.
선물을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차를 좋아하는 나를 배려해서 차를 골라주셨다는 사실이 더 고맙다.
포장도 고급스럽다.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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