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내가 발목이 부러져 입원했던
2015년 7월10일 토요일에 읽었던 것이다.
목시라는 분이 입원을 하셔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귀신을 쫓는 방법이
영적으로 승화된 자신들에게만 그 힘이 있다는 말에
더이상 상대하고 싶지않아 펼쳐든 것이었다.
종교적인 귀신살풀이법에 대한 신물나는 저급한 이야기로
나의 속을 채울 필요가 없었다.
이미 오래전 그런 비슷한 광경을 가까이서 본 나로서는
답답하고 갑갑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그런 체기를 단숨에 빼준 책이다.
그 오래전에 쓴 책이 현대에 와서도 과학 문학 정치 종교 문화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다방면에 철학을 담은 짹이다.
두고두고 보아야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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