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천 야경
야경은 밤에 봐야 된다.
불빛은 깜깜한 곳이라야 빛이 난다.
야화, 소화,
이러한 꽃들이 밤에 다 핀다.
새벽,
텅 빈
시장과 골목을 걷는다
내발가락은 그사이 두 번 세번 허물을 벗는다.
'∑령의시인바람♬ > [♡] 령이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밤에야간걷기 (0) | 2021.08.22 |
---|---|
짚 풀공예전을 보고 (0) | 2021.08.05 |
7월에 걸은 길 (0) | 2021.07.22 |
중고구입 (0) | 2021.07.16 |
제주도사삶기행 (0) | 2021.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