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던가
마라톤을 한다고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걷던 그길을 차로 다녀왔다.
초목이 자라는 철에는 소나 양들을 키우느라 개방하기보다는 체험을 위주로 하지만, 겨울에는 매년 개방하여 관광객들을 모은다고 하니 참 실속있게 돈을 번다.
꼭대기라 바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언니와 나는 조금걸었다.
풍광이주는 멋이 살아있어 추워도 걸은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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