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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시인바람♬/[♡] 령이의 걸음

대관령삼양목장(20250215)

by 정령시인 2025. 2. 17.

몇해던가
마라톤을 한다고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걷던 그길을 차로 다녀왔다.
초목이 자라는 철에는 소나 양들을 키우느라 개방하기보다는 체험을 위주로 하지만, 겨울에는 매년 개방하여 관광객들을 모은다고 하니 참 실속있게 돈을 번다.
꼭대기라 바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언니와 나는 조금걸었다.
풍광이주는 멋이 살아있어 추워도 걸은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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