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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이詩발표♬/[♡] 신문미디어69

인천뉴스(2018,2,7)/시감상 세 치 혀에 휘둘리는 세상 경계하는 박하리 시인 장종권 승인 2018.02.07 09:30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길 위에 널린 말들 말들이 집을 짓고 길을 만든다. 말들이 나무를 심고 새를 키운다. 말들은 토담이 되고 토담 속의 동화가.. 2018. 5. 4.
인천뉴스(2016.6.2)/시감상 감기 몰아내고 꽃구경 가자, 이외현 시인의 ‘환절기’ 2016년 06월 02일 (목) 18:47:54장종권 myhanbando@hanmail.net 환절기 눈가에 무더기로 쌓인 눈곱을 치운다. 생각이 자꾸 생각을 낳느라 시달렸다. 일어나니 속눈썹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물 묻혀 말라붙은 눈곱을 떼어낸다. 한사코 떨어지지.. 2018. 5. 4.
콩나물신문(20171205)일자-누에 발표 누에콩나물신문 조합원 | kongpaper@hanmail.net 승인 2017.12.05 누에 그녀가 길을 걸어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녀의 호기심처럼 씨씨카메라의 눈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오 신이시여 내 몸을 보호하여 주시옵고 걱정에 시달리는 양을 보우하사 물음표 귀신을 쫓아 주시옵소서. 몸 안에 숨겨.. 2018. 2. 13.
부천시티저널(20171116 ) 바람이 만난 바람- 아이들의 노래·2기사입력 2017.11.16 22:48 정령 봄바람이 경춘가도를 달립니다버짐 핀 꽃바람도 함께 달리고요뻐드렁니 강바람도 따라 달립니다짙은 쌍꺼풀의 바람이 솜털을 간질이며 쫓아옵니다바람의 박동이 강줄기 따라가다가 남이섬 메타쉐콰이아 숲길을 걷습니다.. 201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