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집을 두권이나 낸 시인이다.
내가 지켜온 것들, 쉽게 읽히며, 호흡하듯, 심장으로 빨려들어가게 글을 쓰자는 다짐이 맞아 떨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믿는다.
3집은.
술술 읽히고, 척척 먹히며, 꽉꽉 가슴을 채우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글을 쓸 것이다.
그렇게 쓰고 싶어졌다.
책을 읽고 난 후 메모>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대화의 요체는 수사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심리학에 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은 대화의 실격자요, 인생의 실격자다.
♥진심으로 대하되 어떤 경우라도 '아니다'라고 말하지않으며, 의견이 같을 때는 나도같은 의견이라고 말해주고, 되도록 상대의 말을 많이 들어주고,할 말은 모아두었다가 대화 사이사이에 집어넣고 꼭 해야할 말은 빠뜨리지 않는다.
♥글쓰기는 잘 듣기로부터 시작된다. 잘 들어야 말을 잘 할 수 있고, 말을 잘해야 잘 쓸 수 있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에토스(인간적신뢰),파토스(감성적 호소력),로고스(논리적 적합성)가 필요하다.-아리스토텔레스[수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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