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는
/정령 시 장태산 곡 장태산 노래
너는 플러스 나는 마이너스,
우리 사랑하여도 보내야 하는 거야.
너는 하늘 나는 땅,
사이의 세상을 살다보면 달라지지.
너는 기름 나는 물,
섞이고 싶어도 비비고만 있는 거야.
두 눈 마주 보면서 보내야 하고,
두 손 마주 잡고도 놓아야 하지
두 어깨 그림처럼 기대고만 있지.
그렇게 가는 것도 함께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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